한·미·일·호, 연속 해상 연합훈련…왕건함 호주 현지 출격
한·미·일·호, 연속 해상 연합훈련…왕건함 호주 현지 출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7.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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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일 퍼시픽 뱅가드 훈련 참가 예정
이후 탤리스먼 세이버 연합훈련 참가



한국, 미국, 일본, 호주가 해상 연합훈련을 잇따라 연다. 왕건함이 호주 현지로 이동했다.



해군은 미국 7함대 주관으로 호주에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퍼시픽 뱅가드'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우리 해군 외에 미국, 호주, 일본 함정이 참가했다. 시드니 근해에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인 왕건함과 해상작전헬기 1대, 병력 200여명이 참가한다.



해군은 "우리 군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 훈련은 특정 국가를 겨냥해 실시하는 훈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퍼시픽 뱅가드 훈련을 마친 왕건함은 이달 중순 호주 영해에서 열리는 '탤리스먼 세이버' 연합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탤리스먼 세이버 훈련에는 우리 해군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일본,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도 참여할 계획이다.



호주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는 이번 해군 훈련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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