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해결·꼼꼼한 행정사무감사 주목
현안 해결·꼼꼼한 행정사무감사 주목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7.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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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상반기 의정활동 결산… 시정 발전 주력

 

올 상반기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사진)는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우선 소외된 곳의 시민 먼저 살피고자 노력했는데, 충주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과 충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및 충주시 감정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통해 소외나 차별, 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적극적 지원대책 수립 요청과 슬래브주택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 기준 필요성을 비롯한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슈화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의회는 지난 3월 말부터 충주댐 피해 대책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댐 상류 물 자치포럼까지 지속적으로 충주댐 피해 사안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는 지난 6월14일 충주댐 지역가치 제고 및 통합물복지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29일에 폐회한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의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는 총 47개 부서를 감사해 총 52건(공통 지적 포함)에 대해 처리를 요구했다.

상임위별 주요 사안으로는 행정복지위원회는 탄금호 유람선과 관련 유도선 사업면허와 관광유람선업 허가, 관련부서와 노선 협의 등 개선을 요구했고,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있어 야간 근무자의 처우개선, 위치기반 예약시스템 도입 등의 시정을 요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수해복구 미실시 부분은 예산 확보 후 조치할 것을 건의했고, 문화동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 철저한 사업결산 관리 감독, 집수리 사업체 선정 시 공정한 선정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천명숙 의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고 지역 현안을 살피는 두 가지 중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상반기였다”며 “하반기 또한 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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