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년에 인구 85만명
청주시, 2025년에 인구 85만명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07.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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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연말까지 확정
청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인구 85만명을 목표로 '2도심 5지구 중심 다핵구조'를 골자로 하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공청회, 도시계획심의 등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지난 4일 자체보고회를 통해 외곽지 신개발 억제와 도심공동화 해소 및 도심재생계획 수립, 오송∼국제공항간 도로, 세종시 직선연결도로 등 세종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체계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춘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토지이용 정책에서 도시성장관리 정책을 도입한 변경안은 청주 광역권 공간구조 재편을 통한 중부권 중핵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계획 변경에 착수해 지난 3월 주민대표 설명회, 소생활권별 주민 건의서 접수 등 절차를 거쳐 안을 확정했다.

이 같은 도시기본계획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 계획과 행정도시 광역도시계획,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오송·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 하이닉스 공장증설 등 최근의 여건의 변화를 반영했다.

'2 도심'은 상당구 지역 원도심과 흥덕구 대농개발지역 중심의 신도심으로 구분되며, 5지구는 율량 에어로폴리스 중심지구, 첨단산업지구, 강서·가경 중심지구, 산남성화지구, 동남·용암 중심지구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종전에는 청주·청원을 묶어 기본계획을 수립했지만, 관련법 개정에 따라 행정구역을 단위로 나눠 추진했다"며 "도시계획 구상 차원의 변경안은 공청회, 시 도시계획자문위원회 자문, 충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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