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조성하는 스포츠타운을 2023년까지 완공한다.

군은 165억원을 들여 △축구장(인조잔디) 2면 △테니스장 12면(실내4, 실외8)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산책로) 등 종합체육 시설을 조성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스포츠타운은 평소에는 군민이 이용하지만 군이 유치하는 전국대회 장소로도 활용한다.

군은 이와 연계해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110억원) △파크골프장 건립(15억원) 등 스포츠 인프라와 함께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군은 앞서 지난 2일 전문가와 체육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가해`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배천문 부사장이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전문가와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제안한 의견을 설명했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지역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