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미래가치 창출 나섰다
지역사회 미래가치 창출 나섰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6.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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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4-H, 괴산호국원서 애국 영웅 기리기 활동
청년리더 성장 인성 함양·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청주대 4-H회 학생들은 6·25전쟁 71주년을 계기로 국립 괴산호국원을 방문해 애국 영웅을 참배하고 증평군 연제근 공원을 찾아 6·25전쟁 영웅을 기렸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 4-H회 학생들은 6·25전쟁 71주년을 계기로 국립 괴산호국원을 방문해 애국 영웅을 참배하고 증평군 연제근 공원을 찾아 6·25전쟁 영웅을 기렸다. /청주대 제공

 

충북 지역 최초로 4-H 대학으로 선정된 청주대학교가 지역사회 미래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단위 대학 4-H회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충북지역 찾아가는 애국 영웅 기리기 활동'에 선정됐다.

이 대학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4-H 정신의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머리(Head), 국가에 충성스러운 마음(Heart), 솔선수범하는 부지런한 손(Hand), 공동체 의식을 가진 건강한 몸(Health)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로 6·25 71주년을 계기로 국립 괴산호국원을 방문해 애국 영웅을 참배하고 봉안담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청주대 4-H회는 또 증평군에 있는 6·25 전쟁 영웅 연제근 공원을 방문, 호국영웅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근 상사는 1950년 9월 17일 포항 형산강 전투에서 돌격대원 12명을 이끌고 수류탄 10발을 몸에 매단 채 적진에 돌진하는 중 적의 기관총 사격에 어깨 관통상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강을 건너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전사했다. 이에 연 상사는 2003년 1월 전쟁기념관의 `이달의 호국 인물'로, 2012년 8월에는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청주대 4-H회는 미래농업과 국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청년 리더로 성장하게 하는 인성 함양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농 교류 및 농촌봉사활동, 과제학습 및 4-H 교육행사, 국제교류 활동, 토론회(전국단위)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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