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직거래장터로 농가 근심 던다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로 농가 근심 던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6.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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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새달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 온라인 판매도 진행
청정 농산물 도시 단양군이 최근 출하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늘 농가를 위해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행사 등을 본격 운영해 근심이 깊은 농가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

군은 다음달 2~4일, 9~11일, 16~18일 3회에 걸쳐 농협충북유통 내 야외직판장에서 마늘소비 활성화를 위한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기승)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 판매는 지난해 행사에서 8400만원의 마늘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예상되는 판매량은 15톤 규모다.

군은 `제15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도 추진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마늘 재배농가에 판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99년 시작해 2019년까지 13회째를 맞았던 단양마늘축제는 20 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거래 행사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단양마늘축제공동추진위원장 및 위원 10명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거래 행사 추진회의를 갖고 다음달 16~18일, 23~25일까지 6일간 단양읍 다누리센터 광장 일원에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갖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직거래 행사기간인 17일 농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판매 행사인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단양마늘 홍보와 판매에 나서며 이외에도 지난해 단 하루 진행한 TV 공영홈쇼핑 판매에서 9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홈쇼핑 판매를 오는 8월경 진행할 예정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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