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보건, 건강 파수꾼役 '톡톡'
맞춤형 방문보건, 건강 파수꾼役 '톡톡'
  • 김남현 기자
  • 승인 2007.07.06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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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거동불편노인 700명 진료 등 성과 커
부여군이 건강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독거노인, 부부세대 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보건의료 취약계층 3000가구 5000여명의 건강 기초 조사를 실시 고혈압 1585명, 당뇨 532명, 관절염 572명, 뇌졸중 225명의 만성질환자를 발견, 월 1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금연, 운동, 식이지도 등 건강생활 실천 유도와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진 및 상담, 거동불편노인 방문진료 700명 등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자군 만들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당뇨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여읍 저석3리 유복순씨(여·80)의 경우 지난 4월 방문당시 공복혈당이 330㎗이었으나 주1회이상 총 8주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약물요법, 식이, 운동 지도를 한 결과 현재는 혈당이 98㎗로 조절이 잘 되고 있으며,콜레스테롤은 143에서 121로, 중성지방은 169에서 68로, 비만도(BMI)는 23.2에서 22.7로 짧은 기간이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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