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만2035명 다음달 진행
미희망자는 추후 AZ 백신 접종
미희망자는 추후 AZ 백신 접종
충북도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예약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접종이 취소된 `초과 예약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시행한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AZ 2차 접종을 예약했지만 접종이 미뤄진 2만203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자가 교차접종을 희망하지 않으면 추후 AZ 백신을 접종한다.
이는 정부의 교차접종 허용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달 말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던 AZ 백신 83만5000회분의 도입 시기가 7월 이후로 미뤄지자 AZ 백신 1차 접종자 76만여명의 2차 접종은 화이자 등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령층 백신 접종 예약률이 당초 예상했던 80%를 넘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AZ 백신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예약하지 않았거나 예약 후 사전연력 없이 접종 받지 않은 이른바 `노쇼' 미접종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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