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그린에너지 메카 선도할 것”
“청정그린에너지 메카 선도할 것”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1.06.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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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민선7기 4년차 간담회서 청사진 제시
해양관광레포츠 허브 조성·그린수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

 

“신해양시대 대한민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하기 위해 보령시를 해양관광레포츠의 허브로 조성하고, 해상풍력·그린수소 등 미래신산업을 육성해 청정그린에너지 메카로 선도해나가겠다.”

김동일 보령시장(사진)은 지난 24일 남포면 상화원에서 열린 민선7기 4년차 간담회 석상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시장은 지난해 보령형 K-방역을 통해 대천해수욕장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각인시켰으며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전국 최초 온라인과 비대면을 결합한 온택트 축제로 개최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비대면 축제 특별상'을 수상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전국 최초 `체온스티커'를 도입하고 주요 도로 입구에 검역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24회 보령머드축제'는 온라인축제의 개념을 넘어 보령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공유하는 `온앤오프' 이원 생중계 하이브리드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원산도에 해양레포츠 체험장 등 해양레저단지조성과 머드를 활용한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3.9㎞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여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천항에 1200억원의 민자를 투입해 조성하는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보령마리나 항만을 통해 해양관광레포츠의 허브로 급부상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미래신산업 추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 사업으로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건설되면 건설인력 2만명, 상시고용 30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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