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걱정없는 맞춤형 복지 실현
노후 걱정없는 맞춤형 복지 실현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06.24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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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통합돌봄 공모 선정 … 2년간 42억6천만원 확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년간 42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돌봄, 의료,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은 사회적 농업과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사업으로 직접 꽃과 작물을 재배하며 치매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 사회적 돌봄 모델이다.

군은 케어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체결했으며 치유 농업활동, 대상자 돌봄에 적합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방문형 복지 프로그램의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복지기관 간 협업이 가능한 `통합돌봄 앱(app)'을 개발해 보급하며 많은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 종합병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퇴원연계 사업' △주거 전문가와 작업 치료사가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 △동네복지사 양성을 통한 거점돌봄센터 운영 △의료와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방문 보건의료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군은 올해 4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최대 30만원, 총 1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지원 단체를 통해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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