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통팔달 미래 교통망 구축 `시동'
괴산군 사통팔달 미래 교통망 구축 `시동'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06.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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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수립 타당성 조사·논리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동서 5축 고속도로 - 국도 19호선 등 노선·사업비 공개
괴산군이 지역 발전과 연계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이차영 군수와 신동운 군의회 의장, 외부 전문가 등 16명이 참가해 `미래 교통망 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논리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안을 집중 분석했다.

군은 특히 5차 국토종합계획 및 4차 충북도 종합계획 수립과 연계해 국가기간망을 확보하고 지역이 필요한 신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어 (재)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가 이날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 0)과 4차 충북도 종합계획(2021~2040) 등 상위 계획 연계성을 설명했다.

원 박사는 △동서 5축 고속도로 △괴산~제천 고속도로 △국도 19호선(괴산읍 우회도로) △국지도 32호선(청천~미원) 확·포장 △지방도 592호선(질마재 고개) △군도 승격 필요 노선(군도 1호선, 충주시 연결동선)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충주~괴산~보은~영동 철도 구축 등에 대한 노선 계획 방안과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공개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이 시급한 사업들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은 국토의 중심부고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계한 지역 발전을 위해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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