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고 조월신 `금빛 펀치'
충주공고 조월신 `금빛 펀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6.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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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급 금메달 획득 … 뛰어난 기량 선봬
(왼쪽부터) 조월신 선수, 장영원 운동부지도자, 임지홍 선수.
(왼쪽부터) 조월신 선수, 장영원 운동부지도자, 임지홍 선수.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류규현) 복싱부 조월신 선수(2년, -4 6㎏급)가 최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 선수는 지난 4월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중학생 시절을 포함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대회에서 총 금메달 5개를 땄다.

조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소년체전 4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49㎏급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고등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조 선수는 “졸업 후 체대에 가서도 열심히 운동해서 성인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지만 체육교사는 “조월신 선수가 왼손잡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평소 목표의식이 강하여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을 통해 금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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