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삼성 생활SOC 구축
음성 대소·삼성 생활SOC 구축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6.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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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32억원 투입 내년부터 5년간 사업 추진


장기 농촌공간전략계획 수립… 균형발전 기대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농촌협약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실무회의와 워크숍, 협약협의회, 정책협의회, 전문가 자문, 협약위원회 등을 거쳐 20년 단위 장기 농촌공간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개별공장으로 인한 난개발과 축사 악취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대소·삼성지역을 농촌협약 우선공급생활권으로 결정하고 지난 5월 농촌협약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소·삼성지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약 3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족한 생활SOC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세부사업으로는 △대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농촌유휴시설 창업지원사업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등이 추진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4월부터 충청북도와 농식품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추진 의지와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지원을 요청하면서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공모사업을 알차게 추진해서 대소와 삼성 지역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지방분권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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