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가득 캘리그라피로 힐링공간 탄생
정성가득 캘리그라피로 힐링공간 탄생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6.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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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거룡4길 새단장… 이혜정 캘리그라퍼 “이웃에 힘… 활동 보람”
충주시 용산동 거룡4길의 노후된 골목 담장과 벽체가 캘리그라피 글씨와 그림으로 덧입혀지며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탄생했다.

노후되고 훼손된 벽면에는 일상을 응원하는 글과 그림을 새겨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심신에 휴식과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거룡4길 인근 주민들은 “전과 비교할 수 없게 예뻐진 골목길을 보며 매일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며 “용산동의 더 많은 골목이 이곳처럼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혜정 캘리그라퍼는 “거룡4길 캘리그라피 벽화가 용산동 주민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도 많이 찾아와 지치고 힘든 일상에 숨쉬고 힐링이 되는 골목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남다른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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