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2명 극단선택’ 계부 엄벌 청원 20만 돌파
‘여중생 2명 극단선택’ 계부 엄벌 청원 20만 돌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6.15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계부를 엄중 수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감을 하루 앞두고 20만명을 돌파.

청와대 청원글이 한 달 이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가 관련 답변을 해야 하는데.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두명의 중학생을 자살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하여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15일 오후 5시30분 기준 20만명의 동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

앞서 지난달 12일 오후 5시쯤 청주시 오창읍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진 채 발견. 두 여학생은 숨지기 전 성범죄와 학대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계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