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 의료사업 추진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 의료사업 추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6.15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 비대면 유치 홍보 확대 등 3대 추진방향 수립
충북도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해외 의료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5일 해외의료 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해외의료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개척 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비대면 유치 홍보 확대·유치국 시장 안정화 유지 △의료체험 기회 제공과 진료 편의 증진 △온라인 홍보 기반 확대라는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세부사업으로는 해외 국가와 도내 기관 간 비대면 교류를 확대 추진한다. 우호 국가와 신규 시장 국가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교류를 지속한다.

신규 시장 국가의 주요 외빈 초청, 외국인 환자 유치 대응 통역 제공, 의료분야 외 국가별 관심 사항의 협력체계 구축 등도 진행한다.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다각화와 주요국가 내 지역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최근 백신 접종 등으로 해외 왕래가 이뤄지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의료관광협의회를 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올해 해외의료 사업 계획, 중장기적 해외의료 활성화 방안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충북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계각층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