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들 가운데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치과의사로 나타났다.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으로는 기업 고위 임원이 꼽혔고,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은 정신과 의사였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5일 밝힌 2019 한국직업 정보보고서에 따르면 직업만족도(40점 만점)에서 치과의사가(34.53점) 1위로 꼽혔다. 이어 비뇨기과 의사(34.17점), 한의사(33.48점), 가정의학과의사(33.37점), 대학교수(33.27점) 순이었다.

교육 관련 직업으로는 대학교수 외에 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32.93점), 대학교 총장 및 대학 학장(32.60점),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32.55점), 중고등학교 교사(31.77점) 등 5개, 법조계는 변호사(32.93점), 판사(32.47점), 법률관리자(32.25점) 등 3개가 만족도 높은 직업에 포함됐다.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 1위는 기업 고위임원(1억4490만원)이었다. 그다음은 정신과의사(1억3626만원), 성형외과의사(1억3130만원), 외과의사(1억2562만원), 산부인과의사(1억2562만원), 비뇨기과의사(1억2533만원) 순이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