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생활권 학생 배치 문제 세종시교육청 대책 발표
4생활권 학생 배치 문제 세종시교육청 대책 발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1.06.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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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배치 학교 운영 등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4-2생활권 공공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배치 대책을 내놔 주목된다.

올해와 내년 4-2생활권에 6170세대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학교를 적기에 설립하고자 추진한 집현유·초·중학교가 개교 승인을 받은 데 반해 새나루유·초는 2023년 3월로 개교 시기가 1년 지연됨에 따라 4생활권 유치원 정원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임시 배치 학교 지정과 유치원 정원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생활권 학생 배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초등학생은 집현초와 새나루초 개교 전까지 4-1생활권 솔빛초에 임시 배치하고 중학생은 집현중 개교(2022년 3월 1일) 전까지 4-1생활권 반곡중과 3-3생활권 소담중에 임시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중학생은 통학여건 등을 고려해 반곡중, 소담중의 여유 정원 내에서 학생 희망에 따라 임시 배치하며 2022년 3월에 집현중으로 복귀하게 된다.

교육청은 임시 배치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지원, 통학안전요원 배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임시배치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에도 지장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유아 배치 대책으로 4생활권에 유치원이 부족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반곡동에 있는 솔빛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을 설치한다.

솔빛초 병설유는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른 솔빛초 학급 규모 등을 고려해 시설면적 660㎡, 4학급 80명 정원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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