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김모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40경 기존 대출을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로 바꿔준다고 속이고 피해자로부터 대출상환금 2500만원의 현금을 받아 ATM기를 이용해 입금하던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 등 2명을 수상히 여기고 바로 112에 신고해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아 천만다행이고, 또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박창소 서장은 “적극적인 도움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만약 경찰·검찰, 금융기관 등 관공서나 가족·지인을 사칭하며 어떤 명목이든 돈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전화금융사기를 꼭 의심해보고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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