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메일 서버 바이러스 공격당해 "피해 미비해…복구 중"
HMM, 메일 서버 바이러스 공격당해 "피해 미비해…복구 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6.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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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구 현대상선)은 본사 메일 서버가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본사 메일 서버는 지난 12일 새벽 1시께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



HMM은 현재 대부분 복구가 돼 확인된 피해는 거의 없거나, 지극히 경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MM은 지난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했고, 때문에 대부분의 선사 운영 업무는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물예약시스템 등 주요 운영시스템은 전혀 문제없는 상황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 메일 시스템의 불안정으로 개인 메일과 유선을 통해 화주와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HMM측은 "현재 주요 메일 서비스 복구는 이뤄졌으나 본사 메일 서버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화주들과의 일부 메일이 송수신 누락된 경우가 발생하였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응답·처리 받지 못한 이메일이 있으신 화주들께서는 유선 연락·재확인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유사 사이버 공격에 대비, 보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신 백신 업데이트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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