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일반산단 조성 속도 붙었다
황간일반산단 조성 속도 붙었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6.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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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사업 타당성 조사 완료 …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


마산리 일원 30만6013㎡ 550억 투입 … 2025년 준공
영동군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황간면 마산리 일원 30만6013㎡에 추진하는 황간일반산업단지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했다.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승인이 나면 주민설명회, 군의회 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50억원이다.

경부고속도로 황간IC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이 산업단지는 이미 27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창출 850명과 생산유발 효과 5500억원이 예상된다.

군은 앞서 조성한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분양이 완료되고 경기권과 영남권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낙후된 충북 남부권에 우수한 산업시설이 구축되면 충북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우 군 투자유치팀장은 “국토 중심부이자 경부고속도로 IC와 국도4호선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며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 지역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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