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산업안전보건公 충북북부지사 유치
충주시 산업안전보건公 충북북부지사 유치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6.06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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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국대글로컬캠 내 설치 … 산재예방 거점지역 자리매김 기대
(왼쪽부터)김대년 충주시투자유치팀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안원환 본부장. /충주시 제공
(왼쪽부터)김대년 충주시투자유치팀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안원환 본부장.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충북북부권 각 사업장의 산재예방 지원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유치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소속의 정부 출연기관이다.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내에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 북부지사가 설치될 예정이며, 직원은 26명 정도가 근무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주지역 및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기업들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민원을 위해 청주에 있는 충북지역본부까지 1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향후 산단조성 및 기업유치로 사업장 증가와 산업안전보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파악하고 이종배 국회의원과 협력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조길형 시장은 울산에 위치한 산업안전보건공단 본사를 방문해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직접 충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의 노력 끝에 북부지사를 충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에 산업재해 예방 전문기관 유치로 충주시가 북부권 안전보건 거점지역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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