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275만원 들여 사전 재난예방사업 등 추진
음성군이 시·군 종합평가 우수군으로 선정돼 받은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수해 지역 피해복구 사업비로 투입한다.
군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87.5% 달성, 정성평가 최우수 사례 3건, 우수 사례 10건을 발굴해 도내 2위인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우수군 선정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1억9275만원도 확보했다.
이에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 9275만원 중 2022년 시군종합평가 대응에 필요한 2000만원을 제외한 1억7275만원을 우기 전 수해복구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음성군에는 7월과 8월에 걸쳐 616㎜라는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군은 인센티브로 부여받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올 여름 장마 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사전 재난예방 사업과, 올 초부터 추진해 온 호우 피해 공공시설 복구사업 중 일부 누락된 세천 등의 시설을 집중 보안한다는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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