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부대 창설 66주년 기념식
육군 37사단 부대 창설 66주년 기념식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05.20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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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강원도 양구 창설 … 같은 해 6월 증평 이동
6·25전쟁 호국영웅 故 정두화 옹 화랑무공훈장 전수
육군 37사단은 20일 부대 창설 66주년 기념식을 갖고 6·25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고 정두화 옹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을 아들 정연식(가운데)37사단 천군여단 통신소대장과 육군 대위인 정재교·한교 두 손자에게 전달했다. /육군 37사단 제공
육군 37사단은 20일 부대 창설 66주년 기념식을 갖고 6·25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고 정두화 옹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을 아들 정연식(가운데)37사단 천군여단 통신소대장과 육군 대위인 정재교·한교 두 손자에게 전달했다. /육군 37사단 제공

 

육군 37보병사단은 20일 부대 창설 66주년을 맞아 6·25전쟁 호국영웅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사단 한봉수의병장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6·25전쟁 당시 강원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1993년 작고한 고(故) 정두화 옹에 대한 화랑 무공훈장 전수식이 함께 열렸다.

37사단장 고창준 소장은“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지금까지의 영광에 안주하지 말고 고 정두화 호국영웅과 같은 선배전우들의 위국헌신 정신과 진정한 충용의 정신으로 충북을 지키는 진정한 수호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7사단은 6·25전쟁 상흔이 남아 있던 1955년 5월20일 강원도 양구 2군단 사령부에서 창설했다가 같은 해 6월22일 충북 증평으로 이동했다.

충북 지역방위 최선봉의 임무를 맡은 37사단은 1967년 연풍·월악산 대침투작전,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소탕작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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