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집단감염 감곡면 전역 강력 방역조치 발령
음성군, 집단감염 감곡면 전역 강력 방역조치 발령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5.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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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곡면 전역에 강력한 방역조치를 발령했다.

감곡면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사이 감곡병설유치원 9명, 감곡초등학교 1명, 가족 6명, 교사 1명 등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자가 격리자는 감곡병설유치원 18명, 감곡초등학교 47명, 가족 24명 등 총 89명이다.

이에 군은 감곡면 소재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임시 휴원 또는 일시폐쇄(출입금지)조치 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도 18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공공시설인 도서관 등도 일시 휴관하는 등 방역수칙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조치를 발령했다.

추가 조치로 18일 감곡보건지소, 20~21일 삼성보건지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희망자에 한해 코로나19 검사도 실시한다.

한편 감곡면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15일, 16일에 관내 사업장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음성군의 누적 확진자는 총 394명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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