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역수지 흑자 12억5천달러 기록
충북 무역수지 흑자 12억5천달러 기록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5.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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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관 4월 수출입동향 … 수출 20억2800만달러
반도체·화공품 ·정밀 - 정보통신기기·전기전자제품 順

충북이 12억5000달러의 4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청주세관의 2021년도 4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수출은 20억2800만달러, 수입은 7억7200만달러로 12억5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0억28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6.52억달러), 화공품(5.47억 달러), 정밀기기(1.37억달러), 정보통신기기(1.22억달러), 전기전자제품(1.14억달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화공품(58.7%), 정밀기기(25.7%), 일반기계류(22.7%), 반도체(14.0%)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57.9%), 정보통신기기(△33.6%)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6.35억 달러), 홍콩(3.62억달러), EU(2.26억달러), 미국(1.82억달러), 대만(1.08억 달러), 일본(0.86억 달러) 순이었다.

대만(64.2%), 싱가폴(59.4%), 홍콩(15.6%), 중국(2.4%) 등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호주(△40.5%), 미국(△23.6%), EU(△2.0%)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성질별로 중화학공업품(18.73억 달러), 경공업품(0.87억달러), 식료·직접소비재(0.37억달러), 원료·연료(0.3억달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원료·연료(101.2%), 식료·직접소비재(10.6%), 중화학공업품(10.5%), 경공업품(10.1%)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7억72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5.5%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8200만달러), 유기화합물(5400만달러), 기타 수지(4400만달러), 직접소비재(3800만달러), 기계류(3600만달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유기화합물(18.1%), 직접소비재(11.3%), 기타수지(9.5%)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3.1%), 기계류(△1.0%) 등 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3억3600만달러), 미국(9300만달러), 일본(9000만달러), EU(6200만달러), 대만(1700만달러), 싱가폴(900만달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중국(43.2%), 미국(42.4%), 싱가폴(23.8%) 등 국가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대만(△42.8%), EU(△14.0%), 일본(△2.4%)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시군별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4개 지자체가 충북수출액의 96%를 차지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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