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2000만원 투입 학생·교직원 등 의견 반영
금산군은 학생들의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올해 금산여자고등학교와 신대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열린 명상숲 조성을 위한 군과 협약식에서는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상생하는 방안에 관해 공유했다.
군은 지난해 충남도에 서류를 제출해 현장 심사를 거쳐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이 투입해 명상숲 조성에 나서며 올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의 유휴부지를 이용하는 만큼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 등 모든 공정에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해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다”며“앞으로 학생들뿐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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