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돌입
서산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돌입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5.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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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다소 축소될 거로 예상되지만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사찰을 찾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에 관내 전통사찰 10개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1일 3회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사찰 주변에 소방인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경계활동 및 산불예방에 주력한다.
특히 강기원 서장은 개심사를 방문하여 사찰 내 관계자들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화기 취급 부주의 예방 등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림에 인접해 있는 전통사찰 특성상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초기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 분들께서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외에도 지난 4월부터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소방특별조사, 사찰 방문 안전컨설팅 실시 등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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