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중 주차된 차량을 빼달라고 요청했다가 폭언을 들은 사연이 SNS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
지난 13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전 모 아파트 선 넘은 벤츠녀'라는 글이 게재.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 산다는 A씨는 게시글에서 지난 12일 어머니가 출근시간 자신의 차(쏘나타) 앞에 이중 주차된 벤츠차량이 힘으로 밀어도 움직이지 않아 차주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다가 무지막지한 폭언을 들었다며 억울한 사연을 호소.
A씨는 벤츠 차주 여성이 어머니에게 “너는 파출부 없어?”, “서민 아파트가 좀 그렇지”, “거지같은 X들. 아파트 몇푼한다고”, “그러니까 네가 쏘나타 타는 거야”, “너희집 어니냐 찾아서 네 애들 싹 죽여 버리게” 등 참을 수 없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
A씨는 현재 관리사무실을 통해 자필 사과문이나 대면 사과 각서 등을 요청했으며 이를 거절할 경우 정식 고소하겠다고 하소연.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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