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인기만점
보은군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인기만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5.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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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0억 투입 갈목리 411㎡ 규모 … 번지 점프도
130㎝ 이상·95㎏ 이하 탑승 가능 … 9~18시 운영

 

보은군이 속리산 일원에 조성한 공중모험 놀이 시설인 `스카이트레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0억원을 들여 속리산면 갈목리에 411㎡ 규모의 제3세대 스카이트레일을 설치했다.

최근 개장한 이 시설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놀이기구다. 참가자가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코스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번지 점프 등 스릴이 넘치는 기구도 있다.

스카이트레일은 다른 지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놀이 시설이 아니다. 최대 높이가 사람이 최대로 공포를 느낀다는 10M에 달해 올라서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새롭고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어린이, 청소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이용은 신장 130㎝ 이상, 몸무게 95㎏ 이하인 사람만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놀이시설 주변에는 8개 코스로 이뤄진 총 1683m 길이의 속리산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등도 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속리산레포츠(043-543-7997)로 문의하면 알 수있다.

속리산레포츠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담력을 길러 주는 스카이트레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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