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울진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강력 촉구
서산~울진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강력 촉구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1.05.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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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12개 시·군 국회의원 등 국회서 결의대회
300만명 서명부 국토부 제출… 온·오프 운동 지속
14일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12개 시군협력체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14일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12개 시군협력체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천안시를 포함한 중부권 12개 시장·군수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서해안 서산부터 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12개 시군 협력체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14일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됨에 따라 재차 이 사업의 국가계획 정식 반영 촉구를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12명, 시장·군수 12명, 시·군 의회의장 12명 등 국회의원 4명을 제외한 3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성토하고, 19대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등 전 구간 신규 사업 반영을 결의했다.

12개 시군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여 300만명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12개 시·군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함께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공동서명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추후 3개 도·12개 시군 300만 국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국가 균형 발전'을 가져오게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염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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