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도로·철도 점검
유엔군사령부,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도로·철도 점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5.1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사, 누리소통망 통해 정기 점검 공개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가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도로와 철도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오후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통해 "지난주 유엔사 인원들은 대한민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서해지구 관리구역, TC-West)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정기 점검을 통해 관리구역 도로와 철도가 한반도 내 평화적 교류를 위해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관리구역은 남북 간 화물·인원 수송을 목적으로 도로·철도를 연결한 비무장지대 안 특수 구역이다. 남북관리구역은 2000년과 2002년 유엔군과 북한군 간에 설정됐다.



유엔군과 북한군은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의 일부 구역을 개방해 남과 북의 관리구역으로 정했다.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은 서울·신의주 간 철도와 문산·개성 간 도로가 통과하는 곳이다. 동해지구 남북관리구역은 저진·온정리 간 철도와 송현리·고성 간 도로가 통과하는 구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