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첫삽’
음성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첫삽’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5.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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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9년까지 캠퍼스 2동·기숙사 1동 등 건립
현장 맞춤형 교육 추진·기업 혁신성장 유도 계획
충북도가 13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음성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 기공식을 열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13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음성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 기공식을 열었다. /충북도 제공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충북도는 13일 충북혁신도시(음성)에서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이준경 음성부군수, 차천수 청주대 총장, 류기일 극동대 총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9년 11월 충북 음성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2029년까지 총사업비 3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2만837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캠퍼스 2동, 기숙사 1동, 기업연구관 1동을 조성한다.

캠퍼스관에는 청주대 에너지광기술융합학부와 융합신기술대학원, 극동대 에너지IT공학과가 이전한다. 학부생 255명, 대학원생 60명 등 315명의 학생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기업연구관에는 5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연구소, 세미나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마련돼 근로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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