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9년까지 캠퍼스 2동·기숙사 1동 등 건립
현장 맞춤형 교육 추진·기업 혁신성장 유도 계획
현장 맞춤형 교육 추진·기업 혁신성장 유도 계획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충북도는 13일 충북혁신도시(음성)에서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이준경 음성부군수, 차천수 청주대 총장, 류기일 극동대 총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9년 11월 충북 음성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2029년까지 총사업비 3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2만837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캠퍼스 2동, 기숙사 1동, 기업연구관 1동을 조성한다.
캠퍼스관에는 청주대 에너지광기술융합학부와 융합신기술대학원, 극동대 에너지IT공학과가 이전한다. 학부생 255명, 대학원생 60명 등 315명의 학생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기업연구관에는 5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연구소, 세미나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마련돼 근로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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