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 건강지킴이 병원선 만든다
도서민 건강지킴이 병원선 만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05.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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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20여억원 투입 … 올 하반기 착공 계획

 

충남도내 도서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선이 새롭게 건조된다.

도는 13일 보령시 대천항 관공선 부두 병원선(충남501호)에서 노후 병원선 충남501호의 대체 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선박 각 부(기본, 의장, 기장, 전장) 설계 관련 담당자 및 관계공무원 등 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 답변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용역을 담당하는 극동선박설계는 지난 1월 8일 착수보고회, 3월 12일 주요장비선정위원회 및 3월 31일 1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수정 사항 및 일정과 관련한 설명을 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공무원들은 신규 병원선의 감항성, 복원성, 소방안전, 선박의 세부적인 자재·제원 등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병원선 건조를 위해 120여억원(설계비 제외)을 투입,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극동선박설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연내 8월 중 각종 인증 절차를 포함한 300톤급 병원선 설계용역 완수 계획을 밝혔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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