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배우 진구가 신인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진구는 11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진구는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 아역으로 등장해 인기를 얻었다고 밝히며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난생처음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가자마자 조감독이라는 분이 대본을 던져주면서 `15분 줄 테니까 빨리 외워'라며 다짜고짜 반말을 하더라”라며 “너무 예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말대꾸를 했다”고 털어놨다.
진구는 반항하는 태도로 맞대응해 결국 오디션을 망치고 나왔다고. 하지만 오히려 역할과 잘 맞아떨어지는 성격 덕에 최종 캐스팅될 수 있었다고 출연 비화를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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