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경선을 위한 국민참여 선거인단이 다음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황우여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 중진회의에서 "국민참여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4만 6331명, 당원선거인 6만 9496명 국민선거인 6만 9496명 등 총 18만 5323명으로 구성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당원선거인단은 2007년 6월 15일 현재 당원명부에 등재된 당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쯤 추첨할 예정"이라며 "전당대회 대의원이 모두 확정된 후에 당원 선거인단의 50%를 전당대회 대의원을 제외한 책임당원 중에서 추첨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에서 되지 못한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합해서 추첨하도록 되어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