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화보촬영서 2세 계획 등 밝혀
가수 이효리(사진)가 화보 촬영에 나섰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이효리의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저녁에 요가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남편이 저녁을 차려 주는 것, 자연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것, 강아지들이 흙 길에서 걷고 뛸 수 있다는 것” 등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2세 계획을 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전 이 세상에 온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마음 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고요. 엄마만이 가능한 희생과 노력, 그런 사랑을 배워보고 싶어요.”
요즘은 도자기를 만드는 데 심취해 있다고 했다.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게 특별한 경험이에요. 도자기를 배운 뒤로 친구들에게 반려견을 만들어 선물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다들 지치고 화가 많이 나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풀어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웃음으로, 아니면 노래로 그들을 위로해주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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