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 日 정부 규탄 시위
“뉴스를 보고 참을 수 없어 친구들과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원전 오염수를 마시고 싶지 않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원전 오염수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 발표에 대해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교) 학생들이 교문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21일 오전 8시 충주상고 학생들은 학생회 주관으로 아침부터 교문에 모였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반대'가 적힌 가슴띠를 맨 학생들은 “저희는 일본 오염수를 마시고 싶지 않습니다”, “물고기들도 일본 오염수를 싫어해요” 등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에 대해 반감을 표출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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