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백사장 `새단장'
홍성 남당항 백사장 `새단장'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04.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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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63억 투입… 6만7천㎥ 양빈·전망대 등 설치
백사장이 복우너되고 노을전망대가 설치돼 새롭게 바뀐 홍성 남당항 전경. /홍성군 제공
백사장이 복우너되고 노을전망대가 설치돼 새롭게 바뀐 홍성 남당항 전경. /홍성군 제공

 

대하와 새조개로 명성을 이어가는 홍성군 남당항이 백사장 복원과 남당 노을 전망대 설치로 새롭게 단장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굼했다.

홍성군은 19일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 고파랑이 자주 내습하면서 발생한 백사장 유실과 침식된 연안을 복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국비 등 63억원을 투입해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침식된 해안을 모래로 덮는 `양빈'으로 6만7000여㎥ 규모의 백사장을 복원하고, 남당 노을 전망대라는 이름의 친수데크를 설치해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즐기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해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완충공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주식 해양수산과장은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 외에도 축제광장·해양공원 조성사업, 어촌뉴딜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여 남당항을 관광과 레저, 휴식공간으로서 전국에 손꼽히는 해양관광 명소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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