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6일 “전국적으로 학생, 교직원의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16일 간부회의에서 “대전, 전주는 물론 도내 학생 확진자도 증가하는 추세로 감염 경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파급력은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학교는 물론 관련 기관도 마스크 착용, 소독 강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연쇄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기초학력 결손과 학습격차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학습 결과에 대한 점검뿐 아니라 특정 학습 장애나 정서적인 어려움 등 복합적인 원인도 고려해 학력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교육시설, 환경, 문화 전반의 안전 체계가 잘 갖춰졌는지 수시로 돌아보고 방비해 달라”고 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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