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 `행복도시 완성' 기반 다진다
LH세종 `행복도시 완성' 기반 다진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1.04.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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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등 프로젝트 추진
국회의사당 이전·한국판 뉴딜 등 정책변화 대응도

LH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우선, 혁신성장을 주도할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민간기업과 긴밀한 협업과 참여를 통해 민간이 국가시범도시 계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추진체계를 구축 중이며 민·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미래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지능화된 인프라와 융합 신산업 서비스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내 민·관 공동 사업법인(SPC) 설립을 통해 세종국가시범도시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운영모델과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LH는 다양한 정책환경 변화에도 선제로 대응할 방침이다.

세종 국회의사당의 이전 규모·입지 및 추진일정에 따라 중심공간의 기능 재편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구조와 공간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연계기능 및 광역·내부교통 체계를 새롭게 수립한다.

또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자 세종시와 협업해 다정동 단지 내 상가(44호)를 창업중심 세종형 청년센터(`청정 세종')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상임대로 지원한다.

무주택 서민들의 집 걱정을 덜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행복주택 199세대(4-2M3블럭) 6월 공급, 공공분양주택 995세대(6-3M2블럭) 하반기 공급, 전세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추가모집을 통해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4대책'에 따른 행복도시 내 주택공급 확대(1.3만호 추가)를 위해 계획 미수립 생활권 순밀도 향상 및 유보지 활용방안 검토, 행복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주택시장 안정화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

행복도시 건설 3단계의 첫해를 맞아 자족도시 건설과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

2024년 3월 개교를 위한 공동캠퍼스 부지공사 착수, 상업·주거·문화 등이 융복합된 신개념캠퍼스 개발, 테크밸리·문화국제교류단지 및 언론단지 등 다양한 기능 복합 앵커시설 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도시상징광장 개방, 금강보행교 준공, 중앙공원(2단계) 설계, 원수산 등산로와 연계된 국내 최장 데크 둘레길(4km) 조성 등 명품도시에 걸맞은 휴게·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주요 인프라의 개방과 준공은 빈틈없는 마무리 공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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