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과일’ 딸기 … 봄철 피로회복에 제격
‘황후의 과일’ 딸기 … 봄철 피로회복에 제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4.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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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물질 풍부·면역력 증강

`황후의 과일' 딸기는 제철인 봄에 항산화 물질이 더욱 풍부해 면역력 증강, 피로회복에 제격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딸기는 역사 속에서 성스러운 이미지를 지녀 황후의 과일로 불렸다. 봄 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C, 페놀화합물 함량이 더욱 높다. 항산화 물질은 스트레스, 지나친 신체 활동, 환경오염, 흡연 등으로 인해 쌓인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딸기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점차 늘었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전자공여능도 약 10% 증가했다.

딸기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니아신 색소는 피로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시력 개선, 혈관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또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각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압을 낮추고 동맥 경직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스웨덴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베리류는 심장 질환 위험을 20% 가량 낮출 수 있다.

딸기는 다른 과실류나 채소에 비해 비타민C도 풍부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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