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le food
Whole food
  • 최종석 괴산중학교 교사
  • 승인 2021.02.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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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최종석 괴산중학교 교사
최종석 괴산중학교 교사

 

코로나19에 의하여 여러 가지로 제약이 많다. 5명 이상 모여서 활동을 할 수도 없다. 신학기 학생들의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 사태가 더 악화하지 않기를 바란다. 백신도 나왔고 점차 감소할 것이다. 바이러스의 변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가 생겼다. 다시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학생들은 패스트푸드를 매우 좋아한다. 채소를 싫어한다. 과일 껍질도 싫어한다. 점점 학생들의 비만도는 증가하고 있다.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혀를 자극하는 정도에 따라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 좀 더 자극적인 맛에 길들인 학생들은 미래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면역 세기는 약하거나 강하면 바이러스에 의하여 공격을 받고 질병이 발생한다. 일정한 범위의 면역 세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 몸의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다. 1,500만년 전부터 생물체와 공생한 균들이다. 인간은 20만년 전에 출현하였기 때문에 미생물과 같이 있었던 시간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에 유해균이 많아지면 질병이 오는 것이고 유익균이 많아지면 면역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유익균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은 무엇인가?

유익균은 생물체이고 진화하여 왔기 때문에 우리의 음식과 관련이 있다.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이 Whole food이다. 가공하지 않은 곡류, 콩류, 견과류, 껍질째 먹는 과일류, 녹말의 양이 적은 채소류, 해조류, 엽채류 등이다. 과일의 껍질에 많은 필요한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은 사과를 깎아서 먹는데 외국에서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경우가 일반화되어 있다.

오랫동안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먹어왔다. 껍질에 많은 영양소가 있다. 노화 방지 및 혈액순환에도 많은 역할을 한다. 껍질 부분에 유익균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는 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화과정에 이미 우리 몸에 whole food로 적응되어 있는데 이를 위반하여 먹게 되면 유익균의 수가 적어지고 유해균이 증가하여 병을 일으킨다. 오랫동안 진화한 결과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역할, 그냥 장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는 역할, 우리 몸에 필요한 균에 영향을 주는 역할로 구분할 수 있다. 지금 학생들이 좋아하는 많은 음식은 whole food가 아니고 인스턴트 음식이다. 열량과 당은 급격하게 증가하지만, 유익균 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은 짧은 시간에 형성된 것이 아니다. 긴 시간 동안 균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형성된 생태계를 우리 몸에 가지고 있다. 생태계를 건강하고 활력적으로 유지한다면 건강하게 될 것이다. 이 생태계에 필요한 물질을 우리가 제공하여 주어야 한다.

우리 몸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음식은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위협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whole food이다.

어떻게 식생활을 바꾸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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