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감염을 막으려는 조치이다. 카톡을 통해 소통한다. 몇 명은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한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활동을 하는 것이 심심하다는 것이다. 친구와 선생님들을 만나고 싶다고 한다.
새로운 변화의 시간이다. 코로나 19로 만들어진 변화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하지 않으면 생존에 문제가 생긴다. 인간의 진화과정에 대해 연구를 하는 많은 학자가 아프리카로 간다. 특히 동아프리카는 연구하는 자료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곳이다. 인간의 화석이 많이 존재한다.
동아프리카는 에티오피아, 부룬디,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소말리아가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호모속이 어떻게 지금의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네안데르탈인보다 신체적으로 매우 열약한 호모속이 지금 전 세계에 퍼져 있다.
동아프리카는 지금도 기후가 사바나 기후나 활화산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호모속이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했다. 다윈의 진화론에서 적자생존이란 가장 잘 적응한 생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하는 데 문제가 있는 종들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사바나기후에 따라 계속해서 이동해야 하고 새로운 기후에 적응하여야 한다. 적응할 때는 반드시 지능이 필요하다. 화산폭발로 인한 지형의 변화도 적응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생존과 관련된 심한 훈련을 한 호모속이 지구에 펴져서 지배하게 되었다. 비록 신체적으로 약하지만, 지능을 사용하여 대처함으로써 지구에 존재하는 것이다. 지능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호모속으로 아프리카에만 존재하다가 없어졌을 것이고 지금은 다른 속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 것이다.
아프리카를 떠나 지금의 유프라테스 아래쪽에 초승달 모양의 지역에서 농사를 지어 식량문제를 해결했다. 사회를 만들고 집단으로 거주하게 되었다. 사냥하는 집단에서는 생각도 못 할 일이었다. 동물이 일정한 지역에 계속 많이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도 같이 진화한 것이다.
사회의 변화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지금은 질병이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는 시기가 되었다. 과거에는 흑사병이나. 콜레라, 천연두와 같은 질병이 세계의 역사를 변화시켜왔다. 인간은 연구를 통해 극복해 왔다. 어쩔 수 없이 변화되지 않으면 존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호모속은 변화하기를 좋아한다. 적응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역사를 보면 네덜란드가 세계 해상무역을 주름잡던 이유 중의 하나가 삼각돛이다. 바람으로 이동하던 시절에 돛은 매우 중요하다. 순풍이 불 때 사각 돛은 배를 빠르게 이동시켜 준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니면 노를 저어야 한다. 노를 저어서 이동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세계적인 무역을 할 수는 없다. 역풍이 분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배를 멈출 수는 없다. 가야 하기 때문에 삼각돛이 필요하다. 방향을 잘 적용하면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해 지그재그로 역풍에도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북위 30-60 사이의 편서풍 역풍에도 전진할 수 있다. 살아야 하고 무역을 하여야 하므로 삼각돛이 발달했다. 지금 삼각돛이 필요한 시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