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반영교과·학년별 비율 파악 중요
학생부 반영교과·학년별 비율 파악 중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9.1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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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 … 23일부터 6일간
충북 4년제 大 1만4085명 선발 … 청주대 최다
교과 중심 논술고사 준비·비교과 관리도 필수

2021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은 지원대학을 선정하고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2021학년도 수시 모집

2021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7.0%(26만7374명)를 선발한다. 전년도 77.3%(268,776명)보다 조금 줄었고 정시모집은 소폭 증가했다.

서울지역 주요대학 중 수능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서울대가 2020학년도 684명에서 2021학년도 736명, 연세대가 1001명에서 1137명, 고려대 674명에서 768명, 이화여대는 674명에서 1006명으로 증가해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8만5168명(24.5%)에서 8만6083명(24.8%)으로 소폭 늘었다. 2021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 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논술고사는 33개 대학에서 1만1162명을 선발해 전년도(33개 대학 1만2146명)보다 소폭 축소됐다.



# 충북도내 4년제 대학 1만4085명 모집

2021학년도 수시 모집을 통해 충북 도내 12개 4년제 대학에서는 1만4085명을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제공하는 대학입시정보 어디가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청주대가 2198명으로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어 충북대 2098명, 세명대 1805명, 서원대 1692명, 한국교통대 1604명, 건국대글로컬캠퍼스 1334명을 각각 뽑는다.

1000명 이하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꽃대 104명, 유원대 948명, 중원대 873명, 한국교원대 394명, 극동대 848명 등이다.

교원양성교육기관인 청주교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1단계에서는 서류 60%, 2단계에서는 면접 40%를 반영한다.

한국교원대학교는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으로 321명, 국가보훈대상자 10명, 농어촌학생Ⅰ 15명, 농어촌학생Ⅱ 11명, 기초수급 및 차상위 19명, 특수교육대상자 18명 등 총 394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이 학과마다 다르지만 불어교육과와 초등교육과는 없다. 농어촌학생Ⅰ과 기초수급 및 차상위 전형도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 입시전략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는 중요한 전형요소다. 학생부 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학생부 관리를 해야 한다. 논술고사도 교과중심 논술로 출제하는 대학이 많아 논술고사 준비도 학교 공부를 통해 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비교과도 챙겨야 한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수시를 지원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는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각종 활동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한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차원의 비대면 온라인 상담 및 화상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화상서비스는 전국 41개 대학이 실시하며 충북에서는 꽃동네대, 서원대, 유원대, 중원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등이 참여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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