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협 사회공헌 … 충북에 82억7900만원 환원
전국 신협 사회공헌 … 충북에 82억7900만원 환원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8.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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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심신협이 지역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신흥고 농구부에 1000만원을 후원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 성심신협이 지역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신흥고 농구부에 1000만원을 후원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옥천 청산신협이 청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부에 1000만원을 후원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옥천 청산신협이 청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부에 1000만원을 후원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두손모아봉사단이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전자모기향, 선크림 등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했으며 단양지역 소외계층 아동 주거비 및 가구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
두손모아봉사단이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전자모기향, 선크림 등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했으며 단양지역 소외계층 아동 주거비 및 가구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

 

전국 신협(신협중앙회장 김윤식)이 지난해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서도 2105억원의 복지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이는 작년 당기순익 (3702억원)의 약 60%(56.8%)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100원의 경영이익 중 60원 가량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한 셈이다.
경기불황으로 당기순익은 전년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사회공헌사업비는 11%p(155억원) 늘었다. 신협은 불황에 더욱 힘겨운 소외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순익이 감소했음에도 더 큰 나눔의 행보를 걷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충북지역 81개 신협은 작년 한해 82억79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앞장섰다.

◇전국 착한배당으로 전국적으로 1532억원 환원, 충북지역 66억5000만원 환원
전체 신협은 2019년도 결산 결과 1532억 원의 경영이익을 환원했다. 특히 충북 지역 신협들은 경영이익 중 66억50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서민가계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협은 `착한 배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대주주가 외국인인 시중은행과 달리 국부유출의 우려 없이 지역 경제를 활성한다.
신협의 조합원은 대부분 소액을 출자한 다수의 지역주민으로, 신협이 조합원에 하는 배당은 지역민들의 호주머니를 채워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전국 신협 문화센터 등 295억원, 지역 맞춤형 지역사회공헌 244억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 펼쳐
신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동반자 역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도서관·어린이집·문화센터 등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295억원을 지원해 이들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25만 명(연평균)의 국민에게 혜택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영어교실·취미강좌 등의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최해 11만 6000명의 지역민들이 무료 또는 최소한의 실비만으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신협은 지난 60년간 `지원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협은 대체로 조합이 소재한 지역의 서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참된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전국 곳곳에 있는 조합이 각자의 지역에 꼭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까닭에 지역마다 각양각색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2019년 전국 신협의 사회공헌사업 규모는 총 244억원으로 ◆ 교육 지원 및 장학사업에 80억원 ◆취약계층 기부 및 후원에 68억원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38억원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사업에 26억원 ◆기타 지역사회환원사업으로 31억원 ◆ 환경보호사업에 0.6억원을 지원했다.

◇충북지역 맞춤형 지역사회 공헌활발
충북지역 81개 신협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든든히 어부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주시 소재 성심신협은 청주시 율량동, 내덕1·2동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안전 리어카 30대와 안전 조끼 60벌(약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청주신흥고 농구부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옥천의 청산신협도 청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부에 1000만원을 후원하며 스포츠를 통한 신협의 나눔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충주 소재 주덕신협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명품으로 알려진 주덕 `천수장' 지팡이 2600개를 전달했다.
단양군 소재 매포신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매포읍 72가구에 매포읍사무소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신협 충북지역 두손모아봉사단은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전자모기향, 선크림 등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했으며 단양지역 소외계층 아동 주거비 및 가구지원을 위한 1000만원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신협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아동 책상 및 의자 등을 전달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드는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서민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신협에서 조성한 자금과 경영이익이 오롯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여 어려운 시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서민과 지역사회를 든든히 어부바 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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