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닳도록 세종청사 찾는 양승조 지사
문턱 닳도록 세종청사 찾는 양승조 지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4.2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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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정부예산 확보 활동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가 조명례 환경부장관과 만나 국비지원 요청을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가 조명례 환경부장관과 만나 국비지원 요청을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비 확보를 위해 22일에도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20일 이후 사흘 연속 세종청사 방문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대한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보건복지부를 먼저 찾은 양 지사는 건강정책국장 등을 만나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충남 501호 병원선 대체 건조 등 2개 사업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연면적 89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장애인가족 힐링센터에 대해 양 지사는 “연중 휴식을 갖기 어려운 발달·중증장애인 가족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라며, 국내 최초 발달·중증장애인 가족 복합휴식공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첨단화학 분석안전관리지원센터 구축 △차세대 금속분말 소재·부품 개발지원센터 구축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수면산업 실증 기반 기술 고도화 지원 등 6개 사업을 들고 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KTX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 내에 사용화 제품 기술 개발과 지원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양 지사는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다음 달 예타 사업으로 신청해 줄 것을 건의했다.

첨단화학 분석안전관리 지원센터는 석유화학 관련 분석 서비스, 시험인증, 신뢰성 평가,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위한 시설로, 2023년까지 199억원을 투입해 서산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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