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취임 첫 휴일 `민생행보'
박상돈 천안시장 취임 첫 휴일 `민생행보'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04.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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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재배농가 찾아 일손돕기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18일 성환읍의 한 배 과수원에서 배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이 18일 성환읍의 한 배 과수원에서 배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지난 16일 취임한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서북구 성환읍의 배 재배농가에서 인공 수분 일손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 행보의 시작이라는 게 천안시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18일 성환읍 왕림리의 한 배 농가를 찾아 홍순광 농협중앙회천안시지부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등 농업 단체장, 임직원 등과 인공 수분 일손돕기 봉사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자원봉사자 수가 급감하는 등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 관련 단체장들과 농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돈 시장은 “취임 후 농가 일손돕기 현장에서 처음으로 농민들과 만나 직접 고충을 듣고 체험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 등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으로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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