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표 이모저모
○…`육지 속 섬'으로 알려진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의 주민 3명도 15일 아침 배를 타고 옥천읍 죽향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권리를 행사.
주민 18명 중 대부분은 지난 10~11일 사전 투표를 실시.
주민 이세원씨(70)는 “투표소 가는 길이 멀지만, 우리 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고 설명.
이 마을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높은 산과 호수 사이에 고립돼 있어 주민들은 배를 타고 폭 500m의 대청호를 건너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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