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박덕흠·변재일 `낙선 후보자'
경대수·박덕흠·변재일 `낙선 후보자'
  • 총선취재반
  • 승인 2020.04.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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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44명 선정·발표

경실련이 9일 발표한 21대 총선 낙선 후보자 44명 중 충북지역 후보자 3인이 포함됐다.

충북의 낙선 후보자는 반개혁과 친재벌 후보자로 분류된 경대수, 박덕흠 후보와 친재벌 법안 발의에 참여한 변재일 후보자가 포함됐다.

미래통합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후보는 19대 국회 때 분양가상한제 의무화 폐지 법안 찬성, 재벌의 은행소유 허용 찬성,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찬성, 건물주 임대소득세 감면 찬성, 공공 공사비 인상 찬성, 19대 국회 때 반값아파트 폐지 법안 찬성, 재벌 규제 철폐 법안 발의 등 반개혁적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래통합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시세를 제대로 반영 못하는 공시지가 인상을 제한하는 부동산가격 공시법 개정안 발의, 19대 국회 때 분양가상한제 의무화 폐지 주택법안 찬성,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 발의, 의료민영화 법안 찬성,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찬성, 공공 공사비 인상 찬성, 19대 국회 때 반값아파트 폐지 찬성 등 반개혁적 입법활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후보도 경실련이 발표한 낙선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경실련은 변 후보가 재벌의 세습과 은행소유 등 재벌 비호 법안을 발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실련 21대 총선 낙선 후보' 선정은 20대 국회의원 중 4·15 총선에 후보로 나선 204명을 대상으로 입법성향, 부동산 재산, 자질(범죄 등), 기초 의정활동을 평가해 상위 30위를 선정했다.

이외에 친재벌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 12명, 고위공직자로서 국민의 반대에도 철도민영화를 추진하였던 2명 등 총 44명의 후보를 낙선 후보로 선정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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